전라남도는 20일 1조 2천146억 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총 예산규모는 10조 4천168억 원으로 사상 최초로 10조 원 예산 시대를 열게 됐다.전남도가 추경예산을 1조 원 넘게 편성한 것도 사상 처음이다.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4천862억, 코로나19 대응 865억 등 국고보조사업이 늘었기 때문이다.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민의 생활 안정 지원과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 미래를 대비하는 성장동력 창출에 중점을 둬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특히 코로나19와 각종 재난․
전라남도는 지가상승을 노린 불법적 투기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연향뜰 도시개발사업 부지를 12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지정지역은 순천만 국가정원 인근으로 순천시 연향동, 해룡면 대안리 일원 0.48㎢(426필지)다.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공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정 기간은 2026년 5월 11일까지 5년간이다.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공고했다.이에 따라 토지면적 100㎡를 초과해 거래하려면 계약 전 순천시장의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
전라남도의회 여수·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10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 부위원장에는 김길용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3)을 선출했다.여수·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출입 물동량을 관리하는 대한민국 1위 관문항인 여수·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만들고 2023년 개항 100주년을 맞는 여수항과 지역을 연계한 재개발 등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발굴을 도모하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여수·광양항은 현재 컨테이너 화물, 여객, 정유, 석유화학, LNG, 자동차, 특수
전라남도는 6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 세풍산단개발(주)과 세풍일반산업단지를 광양항 항만배후단지로 지정하기 위한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세풍산단개발(주)로부터 세풍산업단지 33만㎡를 인수해 전남도 소유부지 7만㎡를 포함, 총 41만㎡를 항만배후단지로 지정할 예정이다.특히 세풍일반산업단지 항만배후부지에 수출입 항만형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6만TEU 이상의 물동량과 4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자족형 화물 창출 배후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김
전라남도는 7일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신설 및 시·군 전입에 따른 전보 등 67명에 대한 소폭 인사(5월 10일자)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지난 1일자 시행된 ‘전라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라 신설된 자치경찰위원회(사무국)에서 근무할 공무원을 전보 발령하고 이에 따른 공석 직위 등에 인력을 충원했다. 또한 하위직급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해 승진소요 최저연수가 경과한 공무원을 승진 임용했다.전남도는 이번 인사에 대해 오는 7월 본격 시행하는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자치경찰위원회(사무국)에서 근무할
전라남도는 3일 경실련과 한국노총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린 ‘위기의 공공의료 진단과 처방’ 토론회에서 전남의 어려운 의료현실을 설명, 의과대학 설립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끌어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선 김윤 서울대 교수, 나백주 서울시립대 교수 등이 발제를 맡고 노정훈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 곽준길 전남도 식품의약과장, 조승연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국회 정춘숙, 서영석, 이수진, 허종식, 김주영 의원이 참석하는 등 정치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시대의 공공의료체계 강화
전라남도는 동부권 주민의 행정서비스를 동부지역에서 처리하도록 동부권 통합청사의 면적과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키로 하고,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 5월 준공 목표다.통합청사 추진은 도청이 서부권에 치우쳐 발생하는 동부권 주민의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동부권에 흩어진 도 산하기관을 통합하기 위해 2018년 9월 도지사 지시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4월 당초 설계안에 비해 대폭 확대키로 했다.우선 청사 면적과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당초 240명이 근무하도록 설계했던 청사는 기본계획 보고와 다양한 의견을 수
전라남도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이 4월 7일(수) 구례공공도서관 신축공사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시민감리단은 외부 민간 전문가의 눈으로 직접 공사현장을 살펴봄으로써 부실 방지 및 재해예방 지도, 공정·품질·시공·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의 업무를 중점 수행한다.현장에는 시민감리단장을 포함해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분야의 감리단원 6명이 설계도서를 바탕으로 공사현장 점검뿐 아니라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전남교육청 시민감리단은 공모를 통해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있
전남도립대학교는 5일 학생문화복지관에서 제9대 박병호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취임식은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영신 담양군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병호 총장 약력 소개, 총장취임사, 축사,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참석자 발열 체크 등 건강 상태를 점검한 후 이뤄졌다.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지금 경제․사회 전반의 혁신적 변화와, 대입 학령인구 절벽시대 돌입,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라는 중차대한 전환기에 놓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구례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가가 직접 지리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노선을 선정하도록 군과 함께 건의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구례군 마산면 다목적면민회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환경부가 지리산 4개 시·군(구례군, 전북 남원시, 경남 산청군·함양군)의 자율 협의를 통해 1개소만 노선을 검토하겠다는 것은 지역 갈등을 초래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실제 국립공원위원회는 2012년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지리산권 4개 시군이 1개 노선으로 자율 조정하라’는 내용으로 조건부 부
전라남도는 공무원교육원이 68년간의 광주시대를 마감하고 강진으로 이전해 인재개발원으로 명칭을 변경, 4월 1일부터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1953년 개원 이후 68년간 전남의 핵심인재를 배출한 전남인재교육의 메카다. 광주 양림동에서 ‘전남공무원훈련소’로 시작한 후 1963년‘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으로 확대 개편해 농성동으로 이전했으며, 1979년 매곡동으로 옮겼다가 이번에 강진에서 둥지를 틀었다.강진 새 청사는 지난 2018년 9월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전남개발공사에 위탁해 지난 3월 준공
전라남도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의 제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0.5ha 미만 영세농가와 소규모 어업인 등이 포함돼 총 28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경지면적 0.5ha 미만 영세농가와 소규모 어업인에게는 각각 30만 원씩, 화훼 재배농가, 학교급식 납품농가, 말 사육농가,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각각 100만 원이 지원된다.이번 결정으로 전남도는 0.5ha 미만 농가 6만 4천 호와 어업인 7천 호 등 농어민 총 7만 8천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된다.농어민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 감소, 각종 자연재해로
전라남도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2년 3월 정상 개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은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지 5개월만에 최종 본회의에서 의결됐다.‘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은 에너지특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사 운영과 학생·교직원 선발 등 대학 설립·운영의 자율성,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재정지원 법적 근거, 2022년 3월 개교를 위한 설립기준 완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그동안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법안이 발의된 지난 10월부터 더
전라남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토지 투기의혹이 확산함에 따라 도지사 특별지시로 6월 말까지 공직자를 대상으로 도시개발사업 11개 지구에서의 토지 투기 여부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공직자 토지 투기 여부 전수조사는 도 공직자와 전남개발공사 직원 2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11개 도시개발사업지구 지정 이전 3년간 부동산 거래 명세를 확인하기로 했다.‘부패방지권익위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공소시효가 7년인 점을 고려해 2014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를 조사 대상 기간으로 정했다.조사를 위해 도 감사관실 주관으로
전라남도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안’이 지난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해 2022년 3월 정상 개교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안’은 지난해 10월 신정훈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 5개월 만에 여야 의원 전원 합의로 이번 상임위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18일 상임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 심의를 받고, 25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한국에너지공대가 내년 3월 정상 개교하기 위해서는 대학 자율성 제고, 재정지원 근거 마련, 설립 기준 완화 등 내용이 담긴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선 교육지원청 재정 조기집행을 독려하고 나섰다.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금)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5층 합동강의실에서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등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현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도교육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방교육재정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방교육재정 집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조기집행 대상액 1조 2
전라남도는 10일 여수 엑스포항 일원에서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건조한 신규 어업지도선 2척의 취항식을 열었다.취항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여수시장, 남해어업관리단장, 여수해경서장, 관내 수협조합장 등 해양수산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수산자원과장의 건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영록 도지사의 명명패 전달, 건조 관계자 감사패 수여 및 취항 기념 테이프 커팅식, 전남210호 어업지도선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공식행사를 마친 후 여수 연안 해역을 순시하며 전남지역 수산자원
전라남도는 철강과 항만 인프라가 잘 갖춰진 광양시를 예술향이 살아 숨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수출도시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광양항 활성화, 기능성 화학소재 단지화, 전남도립미술관 건립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까지 최근 4년간 국․도비 지원액만 30여 사업 8천800억여 원에 이른다. 이를 통해 광양이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오는 12일 온택트 도민과의 대화 첫 방문지로 광양을 꼽은 이유
창의성과 심미적 감성을 갖춘 미래 예술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교장 신홍주)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 속에 3월 2일(화) 2021학년도 개학식과 입학식을 가졌다.지난해 전남 광양시 중마로에 개교한 예술계열 공립 특수목적고인 한국창의예술고는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인해 개교기념식과 1기 입학식도 갖지 못했으나, 이날 2021학년도 입학식과 개학식을 갖고 사실상 처음으로 공식 출범을 알렸다.재학생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입학식에서는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선발된 50명(창
전남과 경남 간 5년간 지속된 해상경계 분쟁이 전라남도의 승소로 일단락됐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헌법재판소는 ‘전남↔경남 간의 해상경계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선고에서 경남도의 청구를 기각하고 현재의 해상경계를 일관되게 주장해온 전남도의 손을 들어줬다.헌재가 결정한 전남과 경남 간 해상경계는 지난 1918년 간행된 지형도를 반영한 것으로, 1949년 지방자치법이 제정된 이래 70년 이상 행정 경계로 삼아왔다.이런 가운데 2011년 경남의 기선권현망 어선 18척이 전남 해상경계를 침범해 불법조업을 했다. 이들은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