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4일 오후, 전남 구례군 수락폭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구례군은 산동면에 위치한 구례 수목원에 10만 송이의 수국이 만발하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구례 수목원은 전라남도에서 유일한 공립수목원으로 1148종 13만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는 13개의 주제원으로 이뤄져 있다.군은 여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구례 수목원 전시온실에서부터 전망대로 향하는 1km 구간의 테마수국길과 각종 주제원에 95품종 1만여 본의 수국을 식재했다.떡갈나무 잎을 가지고 있는 ‘떡갈잎수국’, 어린아이 머리보다 크게 피는 ‘아나벨수국’, 나무에서 피어나는 ‘나무수국’, 산속 계곡부에 수줍게
지리산자락 아래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사포마을 다랭이논에 논물을 가득 채우고 모내기를 하고 있다.곡선의 아름다운 농촌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포마을 다랭이논은 경사진 산비탈을 개간해 계단식으로 만든 근래 보기 드문 농업유산이다.
광양시가 새로운 힐링 방식으로 떠오르는 ‘멍 때리기’ 최적의 장소로 광양마로산성을 추천한다.멍 때리기는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다’는 뜻의 신조어로 불을 바라보는 불멍, 물을 바라보는 물멍 외에도 숲멍, 소리멍, 바람멍 등 다양하다.광양마로산성은 아름답게 지는 노을을 바라보는 ‘놀멍’과 연이어 떠오르는 달을 멍하니 바라보는 ‘달멍’까지 가능한 곳이다.탁 트인 산성에 올라 무심히 흐르는 바람과 함께 무상무념 상태에서 지친 뇌를 조율하기에 안성맞춤이다.마로산성은 광양읍 북쪽 해발 208.9m 마로산 정상부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
광양시가 도심 속 정원으로 가꾸고 있는 서천변과 중마동 근린공원,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광영동 배수펌프장 주변, 금호대교 주변의 장미동산에 사계절 장미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다.서천변 장미동산은 13,000㎡ 규모로 50여 종 21,000여 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고, 중동근린공원은 4,000㎡ 규모의 20여 종 10,000여 주의 장미가 예년보다 다소 일찍 개화해 만개하고 있다.장미꽃 만개는 이번 주말이 절정이 될 것으로 보이며, 사계절 장미는 지금부터 늦가을인 10월 말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특히, 서천변과 중동근린공원은 많은
광양시 백운산 국사봉이 핑크빛 철쭉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예고하고 있다.매년 4월이면 국사봉은 억불봉을 비롯한 백운산 주 능선들이 한 폭의 수묵담채로 병풍을 이루고, 연분홍 철쭉이 물감을 찍듯 점점이 피어난다.꽃말이 ‘사랑의 즐거움’인 구봉산 철쭉은 군락으로 장관을 이뤄 등산객과 사진작가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끊임없이 발걸음을 모은다.해발 532m 국사봉은 백운산이 억불봉, 노랭이봉, 대치재를 거쳐 남향한 지맥으로, 35ha 철쭉 동산, 4km에 이르는 아름드리 편백숲과 함께 가야산, 섬진강, 광양만의 풍광을 품에
구례읍 원방리 섬진강변 1만여 평에 직선거리 600여 m의 섬진강 대숲길이 조성되어 있는 가운데 5만여 평의 섬진강변에 대숲을 감싸며 노오란 야생갓꽃이 만개하였다. 싱그러운 신록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구례를 찾아온 랜선관광객들에게 봄의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있다.
광양시 진월면 섬진강 둔치에 핀 유채꽃이 노란 물결을 이루며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유장하게 흐르는 푸른 섬진강 둔치에 조성된 20,000㎡ 규모 유채꽃밭은 군데군데 가지를 드리운 능수버들과 어울려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특히,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선정된 ‘섬진강 자전거길’ 구간은 라이더들의 마음마저 사로잡고 있다.박순기 관광과장은 “노랗게 어울려 핀 유채꽃과 함께 맑고 푸른 섬진강가를 천천히 걸으며 봄의 정취를 흠씬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인근에 있는 MTB 체험장, 섬진강끝들마을, 윤동주 유고보존
순천만국가정원에 지난해 12월 네덜란드로부터 기증받은 빨간색·분홍색·연한 주황색 1천여 개의 유기농 튤립이 네덜란드 정원에서 활짝 피었다.‘따뜻한 봄날, 우리 꽃길만 걸어요’라는 콘셉트로 특별 연출된 튤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순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2021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네덜란드에서 순천으로 보내온 첫 번째 유기농 튤립을 한국과 네덜란드의 우호가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네덜란드 상징인 나막신 한 켤레 모양으로 튤립을 연출하고, 기증받은 튤립을 알리는 팻말을 세워 네덜란드에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 있는 국내 최고(最古)의 산수유 시목은 천년동안 노란 꽃을 만개했다.지리산 노고단 아래 산수유마을로 불리는 구례군 산동면에는 무려 11만7천여 그루가 넘는 산수유나무가 자라고 있다. 천 년 전에 중국 처녀가 시집오면서 가져와 심었다는 구례 산수유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999년부터 산수유꽃 축제를 개최하여 이제는 전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성장했다.구례 산수유는 2008년 지리적표시 등록이 되었으며 2011년에는 구례군이 산수유 산업특구로 지정되었다. 2014년 산수유 농업이 국
광양시는 ‘서천변 벚꽃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빛과 벚꽃의 화려함과 어울리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광양읍 서천변 공중화장실부터 음악분수대까지 500m 구간에 50개의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2019년 서천변 벚꽃 경관조명 설치에 이어 구간을 더 연장한 사업으로, 조명에 다양한 스펙트럼을 넣어 반딧불이를 연상시키는 레이저 빛망울을 연출하고 보행자에게 편안함을 주는 은은한 볼라드 조명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벚꽃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운치 있는 분위기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시는 2017년 서천변 장미공원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단지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에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혔다.하동군은 벚꽃 명소인 화개 십리벚꽃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19일부터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한다고 밝혔다.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 해서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며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군은 이곳 십리벚꽃길에 투광등 309개와 고보조명 17개, RGB조명 58개를 설치해 19일 밤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불을 밝
7일 오후 산수유꽃 군락지인 구레군 산동면 반곡마을엔 산수유꽃축제가 취소되었지만봄기운을 찾아 나선 상춘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며 산수유꽃 군락지에서 봄의 정취를만끽 하고 있다.한편, 구례군은 산수유꽃 군락지에 방역초소를 설치하여 방역활동과 마스크착용,사회적 거리두기 및 교통대책으로 일방통행을 실시하여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적극대처하고 있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4일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황새 38마리가 순천만에서 관찰되었다고 밝혔다.황새는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대형조류로 몸길이는 110 ~ 150cm이며, 세계적으로 약 2,500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 199호 지정된 새이다.매년 겨울 순천만에서 황새 1~6마리가 관찰되기는 했지만 30마리 이상 대규모로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8마리 중 36마리는 야생 황새이며, 나머지 2마리는 C20·B95 번호가 새겨진 가락지를 부착한 개체로 올해 태어난 황새로 예산황새공원에서 방
14일 구례군 산동면일원에 산수유열매가 알알이 매달려있는 가운데 환한 미소를 띠우며 수확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보석처럼 아름답게 비쳐온다.산수유나무는 구례군전역에 280여ha가 식재돼 있고 밤 낮의 기온차가 많은 산동면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수유열매는 간, 신장보호 및 원기회복, 혈액순환 개선, 부인병 개선 등에 효능이 알려져 있으며 2014년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3호로 지정됐다.
겨울철 반가운 손님 흑두루미 3마리가 지난해보다 닷새 늦은 23일 오후 2시 19분경 순천만 갯벌을 찾았다.지난 9월 순천만 희망농업단지에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 ‘힘내라 대한민국’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흑두루미가 한달여 만에 진짜 모습으로 순천만에 내려 앉았다.흑두루미는 오랜 장거리 비행에 지친 듯 원형 갈대군락 옆 갯벌에서 깃털을 다듬으며 동물성 먹이로 체력을 보충하고 무리를 지어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이 관찰되었다.순천시는 흑두루미를 비롯한 겨울철 철새의 안정적인 서식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차량불빛 차단용 갈대 울타리설
구례군 피아골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다음주부터 11월초까지 붉게 물든 단풍을 만끽하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 웅천지구에 코스모스와 허수아비가 가을 소식을 전하기 시작했다.여수시 시전동(동장 김정오)은 웅천 택지개발지구 공한지 3,000㎡에 코스모스 꽃들이 만개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시전동 자생단체회원들이 지난 6월부터 코스모스 씨앗 30kg을 파종하고 관수와 제초작업을 하면서 관리해 온 대단위 코스모스 군락에 가을 전령사 허수아비와 바람개비, 포토존을 설치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청명한 가을하늘과 함께 아름다운 코스모스로 짙어가는 가을 정취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정오 시전동장은 “코스모스 꽃밭으
광양시 중마동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도심 유휴지(활용되지 않은 토지)에 약 12,195㎡ 규모의 꽃밭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올해 6월부터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잡초와 각종 쓰레기 등이 방치된 유휴지 4개소에 코스모스, 국화, 비비추 등을 식재했다.대형꽃밭이 조성된 유휴지는 △마동 1059(7,055㎡, 대광1차아파트 뒤 공용주차장 부근) △중동 1361-6(4,620㎡,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 옆) 2개소이며, △중동 산18-1(320㎡. 마동 그라운드골프장 옆) △중동 1696(200㎡, 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