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역특화작목으로 자리 잡은 참취나물이 1월 하순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예로부터 따뜻한 기운이 있는 산나물이라 불리는 참취나물은 감기, 인후염, 두통의 약재로 쓰였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시는 진상면을 중심으로 현재 44.5㏊에 130여 농가에서 취나물을 재배 중이다.시설재배는 1월 하순부터 4월 상순까지 출하되고, 노지취나물은 4월 중순부터 출하된다.시는 2002년 취나물연구회를 조직해 농가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해 재배 기
광양시가 제철을 맞이한 명품 광양참다래를 수확하는 데 한창이다.광양은 기후가 온화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참다래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광양참다래는 다른 지역의 참다래보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현재 광양시에는 60여 농가가 약 25ha 규모의 참다래를 재배하고 있으며 주 품종은 골드계통인 해금이고 매년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다.올해 광양참다래는 지난주~10월 하순 수확하며 냉해와 서리 피해가 없어 수확량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참다래 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궤양병으로, 궤양병에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여름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2,200㎡ 규모의 해바라기 언덕을 조성했다.해바라기 군락은 드라마촬영장 내 연인들이 영원을 약속하는 특별 공간인 ‘언약의집’주변에 조성되어‘일편단심’이라는 해바라기 꽃말과 함께 ‘언약의집’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순천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언약의 집’으로 가는 언덕을 오르는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노란 해바라기 밭의 장관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해바라기를 보며 활력을 얻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오는 27일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는 무더위를 식혀줄
광양시가 입추를 이틀 앞둔 8월 5일,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해변에 곱게 핀 코스모스가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고 밝혔다.소담한 코스모스와 강아지풀이 어울려 핀 풍경 너머로는 ‘철로 만든 하프’라 불리는 이순신대교가 유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아직 더위가 한창이지만 때 이른 코스모스와 이순신대교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이색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와 인생 맛집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한여름 열기가 시드는 해 질 무렵부터는 광양만을 붉게 물드는 석양과
22일 저녁 전남 구례군 마산면 지리산 자락의 천년고찰 화엄사가 야간에 산사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불을 밝히고 있다. 한여름밤 지리산 계곡을 타고 내려오는 선선한 바람과 국보 35호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을 비롯한 국보·보물 문화재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화엄사는 다음달 31일까지 매일 밤 12시까지 문을 연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0일 오후 전남 구례군 수락폭포를 찾은 피서객들이 수락폭포 앞 더위를 식히고 있다.
지난해 5월에 개장한 전라남도 제1호 공립수목원인 구례수목원에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탐스러운 수국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6월의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초여름에 가장 아름다움을 뽐내는 수국은 보라에서 진분홍, 쿨한 느낌을 주는 파란색, 핑크빛 연분홍과 백옥처럼 하얀색으로 울긋불긋 제철을 맞아 자체발광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며 구례수목원의 수국들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매력을 안겨주고 있다.구례수목원에는 그 동안 꾸준히 수집한 40여 품종, 3만여 본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수국 무리가 저마다의 빛깔로 물결을 이루며 숲에서 자연
8일 불기 2566(2022)년 부처님 오신날인 8일 오전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신도들이 아기부처님이 오신 것을 기념하는 관등의식을 갖고 있는 가운데 동쪽하늘에 무지개가 떠있어 부처님 오신날을 축복하는 자연의 신비로운 현상을 연출하고 있다. 이날 무지개는 엷은 구름층에 태양빛이 굴절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여겨진다.
여수시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오동도 음악분수 운영을 오는 23일부터 재개한다.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음악프로그램 10곡을 추가하고, 노후 부품을 교체하는 등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오동도 음악분수는 폭 45m, 분수 높이 30m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최신가요, 인기 드라마와 영화 OST 등 총 30곡의 음악 프로그램에 맞춰 12종의 분수가 2,012가지 모양으로 연출된다.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평일 오전 11시(주말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30
여수시 돌산읍 승월마을에 벚꽃이 한창이다. 이곳은 평소에도 ‘승월제’ 저수지 등 빼어난 풍경으로 유명하다. 지난 주와 이번 주 벚꽃이 만개해 꽃구경을 나온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례군 간전면 섬진강변에 벚꽃 꽃망울이 터졌다.구례군 간전면 남도대교 부근에서 섬진강변 거슬러 올라 곡성 섬진강천문대까지 끝없이 이어진 벚꽃 터널은 매년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전남 구례군엔 섬진강변을 비롯해 서시천변 벚꽃길 등 약 300리에 달하는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올해 구례 벚꽃은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뤄 다음주까지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노란 산수유꽃이 만개한 20일,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반곡)에 활짝핀 산수유 꽃 뒤로 지리산에는 하얀 눈이 내려 산수유꽃과 설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일대의 산수유꽃 군락지에 노란 산수유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예년보다 2주 정도 늦게 개화한 산수유꽃이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봄을 알리는 전령사답게, 동글동글 맺힌 꽃망울 속에선 샛노란 봄이 움트고 있다.구례군은 국내 산수유의 70% 가량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의 산수유 군락지다.군은 상춘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산수유 군락지 일원에 코로나19 방역초소를 운영한다.군 관계자는 "오는 주말을 즈음해서 산수유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순천, 광양, 여수 및 전남지역의 겨울 가뭄이 심각하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2월 겨울 평균 강수량 현황에 따르면 순천 3.7mm, 광양 1.9mm, 여수 2.7mm로 예년 강수량에 비해 많게는 10%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겨울 가뭄은 생물다양성 보호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22년 1월과 2월 순천, 여수, 광양은 0.3mm의 강수량을 보이며 심각한 봄 가뭄으로 이어지고 있다. 3월1일 전남 동부권은 이른 아침 6.9mm 누적 강우량의 짧은 비가 내렸다. 이날 광양
희망과 인내의 꽃말처럼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설강화’가 구례 지리산정원에 피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봄의 선구자로 부르는 은백색의 꽃인 ‘설강화’는 전 세계적으로도 제일 먼저 피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겨울 한파와 얼어붙은 땅을 뚫고 나온 설강화처럼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지리산정원에서 활짝 기지개를 켜고 희망의 봄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
전남 구례군이 운영하는 구례수목원이 가을 정취로 물들어가고 있다.구례수목원이 자랑하는 가을 대표 수종은 단풍과 억새, 감국이다.구례수목원이 운영 중인 13개 주제공원 중 하나인 서어나무원의 서어나무가 샛노란 단풍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탐방로를 따라 걸으면 우람한 서어나무들을 볼 수 있다. 서어나무는 한 여름에는 그늘을 제공해주고 가을이 되면 노란색 단풍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다.기후변화테마원에 조성된 억새길은 가을의 향기를 간직한 목서와 잘 어우러져 매력적인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지리산종보존원에서 전망
겨울철 진객 흑두루미가 지난해보다 닷새 빠른 18일 오전 순천만 갯벌을 찾았다.이날 관찰된 흑두루미 선발대 3마리는 현재 순천만 갯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일본 이즈미시도 같은 날인 18일 오전에 흑두루미 19마리의 첫 도래 소식을 전해와 흑두루미의 본격적인 이동이 시작되었음을 예고하고 있다.순천시 흑두루미 영농단도 10월말까지 추수를 마치고 11월부터 철새지킴이 활동으로 전환한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주변에 갈대울타리를 설치하여 차량과 사람들의 통행을 제한하고 친환경 볍씨를 제공하여 새들의 안정적인 서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7일 오후 여수 선사유적공원 내 핑크뮬리 군락지를 찾은 시민들이 분홍빛으로 물든 핑크뮬리 사이에서 사진을 남기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있다.여수 선사유적공원 내 핑크뮬리 군락지는 그 규모가 넓지는 않지만 분홍색 구름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기기에는 충분하다.‘핑크뮬리’는 ‘분홍쥐꼬리새’라는 우리말 이름이 있는 여러해살이 풀로, 자색 꽃이삭이 나와 구름 같은 모습을 연출하며 화사하고 이색적인 경치로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여수시 화장동에 위치한 선사유적공원은 ‘선사시대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죽음’을 주제로 조성한 공원으로, 청동
여수시 화양면 소재의 ‘마상길 정원’이 최근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한 ‘제2회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 6월 산림청이 주최한 콘테스트에서 ‘아름다운 정원상’에 선정되며 ‘2021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12곳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학창 시절부터 식물에 관심이 많고 좋아해 원예학을 수강하기도 했다는 정원의 주인 김애선 씨(58)는 2013년 5월에 입주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시골로 이사 오기 전에는 아파트에 살며 소규모로 식물들을 키우다가 시골에서 본격적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