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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의 전당 여수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들을 겁박한 권오봉 시장의 대오각성과 시장측근들이 시의원 규탄집회를 획책하는 현 여수시 사태를 개탄하는 (사)여수시의정회 성명서
윤미연 기자  |  ymyg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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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3  0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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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대 여수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던 (사)여수시의정회(麗水市議政會) 회원일동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경시하고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에게 겁박성 언행을 자행한 권오봉 여수시장의 행태에 분노하면서 시장의 대오각성을 엄중하게 촉구합니다.

2. 권오봉 시장은, 자신의 시장선거운동 때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인사가 앞장서서 정당한 의정활동 중에 있는 시의원들에 대한 규탄집회를 획책, 자행해 시민이 직접 선출한 시의원을 겁박하는 전시대적인 불행스러운 현 사태에 대해 시민 앞에 정중히 사죄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명확하게 밝힐 것을 엄중하게 촉구합니다.

3. 사정기관은, 권오봉 여수시장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던 인사가 그 후 어떻게 해서, 궤도사업허가와 관련한 공익기부협약 때문에 여수시를 상대로 오랫동안 소송전을 펼치고 2019년 6월말 현재 약 17억6천만원의 공익기부금을 미납하고 있는 업체, 즉 여수시와 특수관계에 있는 여수해상케이블카 운영회사 ㈜여수포마의 고위직에 재직하고 있으며, 이것이 선거결과 논공행상 차원의 특혜청탁채용인지 여부 등, 그 경위와 위법성이 있는지를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엄중하게 촉구합니다.

4.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 회사가 납부하지 않고 있는 2017년부터 2019년 6월까지의 약 17억6천만원 공익기부금의 미납행위를 왜 지금까지 방치하고 있는 것인가를 밝히고, 신속한 회수대책수립과 집행을 엄중하게 촉구합니다.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권오봉 여수시장이 제194회 임시회 폐회일인 7월 25일 여수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자신을 겨냥한 발언을 하지도 않은 해양도시건설위원장 주종섭의원과 환경복지위원장 백인숙 의원에게 “말조심하시오” “자성하시오”라는 겁박성 으름장과 엄포를 놓아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풀뿌리민주주의 지방정치는 시민들이 직접 선출한 지방자치단체의 최고의사결정기관인 지방의회에서 치열한 찬반토론을 거쳐 채택된 시책을 단체장이 집행을 하는 제도로써, 토론과 의결의 장소인 의회회의장에서의 자유스러움은 어떠한 경우에도 보장되어야하고 시장을 포함한 어떤 사람도 시민의 대표인 의원들을 겁박하는 언동은 철저히 배척되어야 한다는 점은 의회민주주의의 대원칙으로써 국민들의 기초적인 상식이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오봉 시장은 의원들의 발언을 불편해하면서 회의가 끝났음에도 본회의장에서 퇴장하지 않은 채 의원들을 계속 노려보는가하면, 악수를 청하는 의원들에게 악수는커녕 겁박성 언동을 자행하고, 이에 참다못한 의원이 시장 승용차까지 쫒아가는 사태가 시의회에서 발생했다는 우려스러운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지방자치 초기부터 여수시의회의원으로서 직접 의정활동을 수행했던 우리들 (사)여수시의정회 회원들은 여수시 의정사상 초유의 이 사태에 경악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 전직 여수시의원들을 비롯한 다수의 여수시민들은 7월 21일 오전, “여수 영화 셑트장 건립 찬성 및 반대 규탄 대회를 23일 13시에 여서동 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하오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많이 참석하시어 힘을 보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시장의 시정을 무조건 반대하며 발목을 잡는 시의원들을 규탄합시다.”라는 카카오톡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 카카오톡은 권오봉 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했던 시장측근으로써 선거 후, 여수해양케이블카 궤도사업허가와 관련된 공익기부협약 때문에 여수시를 상대로 오랫동안 소송전을 펼치고 2017년부터 2019년 6월까지 약 17억6천만원의 공익기부금을 미납하고 있는 업체로써 여수시와 특수관계에 있는 여수해상케이블카 운영사 ㈜여수포마의 고위직에 취업해서 현재 재직하고 있는 이근배라는 사람이 직접 보낸 것이었습니다.

시장의 측근인 이 사람이 돌산읍민도, 돌산읍체육회, 새마을지도자도 아니면서도 돌산읍소재 단체 명의의 “주민의사 무시하는 시의회는 반성하라”는 피켙과 머리띠를 두르고 시의회를 규탄하는 집회를 주도하는 모습은 매우 이례적이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고 시의회에서도 논란이 되었음은 언론보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수시민들은 이 사람이 어떻게 여수시와 특수관계인 여수해상케이블카 운영회사 ㈜여수포마의 고위직에 취업한 것이며, 그것이 청탁에 의한 특혜채용인지 등 그 경위와 위법성에 대해 알아야할 권리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시장에게는 미납 공익기부금 약 17억6천만원을 신속히 완납 받을 대책수립과 집행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유념하기 바랍니다.

우리 의정회 회원들은 그 동안의 안목과 경륜으로 시의회와 시행정이 본연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지를 늘 살피면서 필요할 경우 쓴 소리를 아끼지 않을 각오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2019년 8월 11일

사단법인 여수시의정동우회 회장 김 성 식 외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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