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봉사단 활동가 20명, 6월부터 지역 소외계층을 찾아 독서 봉사활동 전개해

▲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발대식
▲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발대식

광양희망도서관은 ‘2019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50세 이상의 예비실버, 실버세대가 문화복지 재능기부자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독서 봉사활동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전국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주관처를 모집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광양희망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희망도서관에서 50세 이상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문화봉사단 활동가 20명을 선발해 5. 30.(목) 책을 통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2019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양성교육을 진행 중이다.

양성교육은 책 읽어주기와 책 놀이에 관한 전문적인 과정으로, 9월 말까지 15회 운영된다.

선발된 활동가는 2인 1조로 나눠 지역아동센터 10개소, 노인기관 8개소, 장애인기관 2개소 등 총 20개 기관을 6. 10.(월) 시작으로 10월까지 각 12회씩 방문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기관별 대상에 맞는 책을 선택해 읽어준 후, 그리기, 만들기 등 책과 연계한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복덕 도서관운영과장은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활동가로 신청해준 지역 어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책 읽어주기 봉사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또 다른 배움의 기회가 되며,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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