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고 박산아 학생, 사생대회 광양여고 박신희 학생 각각 대상 수상해

광양시는 지난 5. 30.(목) 시청 회의실에서 관계기관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윤동주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 시상식을 갖고 대회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5. 25.(토) 광양청소년문화센터 앞 근린공원에서 광양신문 주관으로 열린 ‘제12회 윤동주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는 초·중·고 청소년 511명이 참가해 평소에 갈고 닦았던 글 솜씨와 그림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대회결과 백일장 부분에서는 백운고 1학년 박산아 학생이, 사생대회에서는 광양여고 2학년 박신희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백일장 부분에서 허지예, 진다혜, 김민준 학생이, 사생대회 부분에서 이소영, 김윤서, 김승주 학생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각 부분별로 은상 3명, 동상 6명, 장려상 20명, 특별상 2명 등 총 68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행사 관계자는 “많은 학생이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고 좋은 글과 그림이 많이 나와서 놀랐다”며, “청소년들이 문예의 꿈과 그림의 꿈을 계속해서 키워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윤동주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2회를 맞는 ‘윤동주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는 윤동주의 유고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時’를 보관하고 세상에 알린 정병욱선생과 그의 가옥이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것을 기념하고, 청소년들의 지역사랑과 문화예술의 기예를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 개최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