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약동상생협의회(대표 백윤식)는 12월 17일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 인허가 지원을 요구하기 위해 정인화 국회의원실을 방문했다.

그 동안 수차에 걸쳐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면담에 응하지 않아 광양을 사랑하는 시민 등 70여명이 상경하여 국회 앞에서 집회를 하게 되었다.

이날 집회에서 광양 지역주민은 자녀의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발전소는 건립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정부의 인허가 업무가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 요청했다.

이날 상경 집회에 참여한 골약동상생협의회는 “지역구 정인화 국회의원이 발전소 반대대책위원회와는 소통하면서 발전소 유치를 찬성하는 지역주민과 불통하는 처사는 유감스러운 일이다” 주장했다.

또한 “발전소와 인접한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주시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바이오매스 발전소 인.허가 업무가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그린에너지는 광양 황금산업단지에 6,820억원을 투자하여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발전소 건설로 지역주민, 자녀들이 취업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200여개가 창출되고 건설기간 중에는 연인원 33만명이 건설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광양그린에너지는 금년 내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소 건설 인허가를 받아 내년 초 착공하여 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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