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위해 5개 단체‧기업‧개인 등 총 41,519,500원 전달

▲ 어린이 보육재단 기탁(7월 26일)
▲ 어린이 보육재단 기탁(7월 26일)

지난해 7월 전국 최초 민․관 협력으로 설립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각종 단체와 기업,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금 참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7월 26일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이사장, 기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접견실에서 후원금 기탁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을 실현하고 지역에 맞는 보육선도 도시 조성을 위해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기탁된 금액은 5개 단체 및 개인 총 41,519,500원이다.

기탁자로는 현경의료재단 광양서울병원(이사장 김신균) 3천만 원, 경남스틸 주식회사(대표 배인호) 7백만 원, 광양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피옥순) 1백 3십 1만 9천 5백 원, 고가네대구탕찜(대표 고혜숙) 1백만 원, 광영가야@ 자치회․관리소․통반장․노인회(대표 서선자) 2백 2십만 원 등이다.

김신균 광양서울병원 이사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현경의료재단에서 뜻을 모아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인호 경남스틸 대표는 “지역 봉사단체로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보육 사업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피옥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 회장은 “공공형어린이집 14개소 원장님들이 나눔 행사를 한 수익금을 우리지역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보육사업에 함께 하고 싶어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혜숙 고가네대구탕찜 대표는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고, 아이를 맘 놓고 키울 수 있는 광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했다”고 말했다.

광영가야아파트 자치회, 관리소, 통반장, 노인회 대표 서선자 씨는 “평소 우리지역 아이들은 우리가 키워야 된다는 마음을 함께 하고 싶었다”며 옥수수 판매로 모은 수익금을 전달했다.

황재우 이사장은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어린이 보육재단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해준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후원금은 액수보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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