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올해 2월 임시 폐관한 창작예술촌 제1호 건물(구, 배병우 스튜디오, 옥천길 19)의 하반기 정상운영을 위한 토론회를 7월 20일 오후 4시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중앙로 95)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창작예술촌 제1호를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정상 운영하기 위해 문화예술계 외부전문가와 지역 문화예술인, 시민들이 건물의 활용 및 활성화 방안, 운영방향 등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전문가 발제와 패널 자유토론 및 방청객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군산 창작문화공간 여인숙의 서진옥 큐레이터와 전북 아트레지던스페스티벌 문재선 예술감독이 맡게 된다. 토론 패널로는 김영규 순천예총 회장, 이복남 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모세환 문화도시추진사업단장, 허명수 창작예술촌 총괄기획자가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창작예술촌 제1호의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재개관 이후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예술인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창작예술촌 제1호는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 기회 확대 및 건물 활용도의 다양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사진, 회화,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단체 6팀의 작품공모 전시회가 진행중에 있으며, 8월까지 전시 예정이다.

순천시는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생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향동 문화의거리 일원에 5개 거점의 창작예술촌(창작예술촌 제1호, 김혜순 한복공방,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 장안창작마당,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을 조성․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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