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정원도 가꾸고, 주민화합 한마당 큰 잔치로 이웃 간 정도 나눠

▲ 중마동 써니밸리아파트 환경사랑봉사단
▲ 중마동 써니밸리아파트 환경사랑봉사단

광양시는 중마동 써니벨리 아파트 환경사랑봉사단(회장 조성태)에서 지난 4월 28일 제3회 주민화합 한마당 큰 잔치를 열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아파트 주민 스스로 봉사하는 ‘지역주도형’의 맞춤형 봉사와 주민화합 한마당 큰 잔치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봉사단과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총 3부로 이뤄진 행사에서는 먼저, 우리 동네 아파트 아름답게 가꾸기를 위해 아파트 내 공터 등에 철쭉꽃 나무를 식재했다.

이를 위해 써니벨리 아파트 환경사랑 자원봉사단에서는 ‘자원봉사로 행복마을 만들기’를 위한 우리 동네 아파트 자원봉사 운영사업을 통해 시 주민생활지원과로부터 철쭉 100주를 지원받았다.

제2부 행사에서는 입주민들과 함께 아파트 내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이끌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제3부 행사에서는 아파트 봉사단과 관리사무소, 통장, 부녀회 등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 한마당 큰 잔치를 열고 모범적인 아파트 문화 확산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했다.

이번 행사가 입주민들이 모처럼 모여이웃 간의 인사도 나누고 공연도 즐기며, 스스로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좋은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마동 써니벨리 아파트 입주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어 층간소음과 사소한 다툼이 해소된다면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없을 거 같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이웃 주민을 배려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화합 한마당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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