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까지 여성인재 집중 발굴 나서, 사회참여와 정책의 여성 의견 반영

광양시가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여성인재를 찾는데 발 벗고 나선다.

시는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6개월간 400명 이상의 여성인재 확보를 목표로 전문여성인재를 집중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맞춰 각 분야의 여성인재를 발굴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각종 정책에 여성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집 대상은 정치․법률, 토목․건축, 행정, 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 여성인재로, 광양에 거주하고 있거나 직장에 근무하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사항으로는 ▲공공기관 기관장, 임원, 과장급이상 ▲법인·협회·단체 임원 ▲각 단체의 리더, ▲대학 또는 연구기관 소속, ▲전문 자격증 소지자 ▲국가·지방공무원, ▲문화·예술·체육 관련 전문가, ▲문인, 미술인, 음악인, 영화감독, 방송인, 체육인, 과학기술인 등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여성인재 등록 신청서'를 다운받아 게시판에 직접 등록하거나 작성한 인재등록신청서를 이메일,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광양여성인재DB에 등록된 여성전문인은 시의 각 부서에서 운영하는 각종위원회에 여성위원이 필요할 경우 추천된다.

또 향후 전남도와 시·군, 공공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위원회를 구성할 때 적격한 여성인재를 후보자로 추천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미영 여성친화팀장은 “많은 여성인재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협회 등에 안내문을 발송해 등록을 독려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여성인재들이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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