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궁인 대거 참여,“녹차수도 보성”널리 알려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벌교 관덕정에서 보성군궁도협회(회장 강승오)주최로 제8회 보성군수기 전국남녀궁도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지난 22일 이용부 군수를 비롯한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24일까지 3일간 전국 각지의 각 정에서 1,000여명의 국궁인들이 모여 자웅을 겨뤘다.

본 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궁도인들에게 보성 궁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새롭게 부각시키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국궁문화 창달에 앞장 서는 계기가 되었으며, 차와 판소리, 꼬막, 소설 태백산맥 문학의 고장으로서 관광 보성의 진면모를 널리 알렸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환영사에서 “궁도는 동이족이라 불린 우리 민족의 상징적 무예이다”며 “여러분처럼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가꾸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에 앞으로 더욱 대중화되고, 발전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단체전, 개인전 장년부, 개인전 노년부, 개인전 여자부 등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궁도인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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