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개장, 1일 각각 2회 공연, 음악 10곡 추가해 다채롭게 펼쳐져

▲ 서천변 무지개분수대
▲ 서천변 무지개분수대

광양시는 서천 무지개분수를 매화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3월 12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무지개분수 운영기간은 3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평일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저녁 8시와 8시 30분, 주말과 공휴일은 저녁 8시와 9시에 각각 2회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지개분수 개장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프로그램 10곡을 추가 제작하고, 노후 된 시설물과 화염분수를 교체해 시민들이 더욱 다채롭고 풍요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무지개분수 워터스크린을 이용해 동영상과 사진 연출, 레이저, 음향으로 생일축하, 프러포즈 등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는 광양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서천무지개분수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무지개분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서천무지개분수의 사진, 동영상, 공지사항을 게재할 방침이다.

김성근 시설관리과장은 “서천무지개분수를 찾아주시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시원하고 아름다운 물주기의 향연을 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서천무지개분수가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한 개선과 보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광양읍 서천변에 위치한 서천변 무지개분수는 지난 2011년 개장한 이후 다양한 음악분수 퍼포먼스로 시민은 물론 광양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야간 관광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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