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억 투자 주차장, 화장실, 수변산책로 등 기반시설 조성

광양시는 관광객의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봉강면 성불계곡 관광기반시설 사업과 광양읍 점동마을 금광 관광명소화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권역별로 다양한 관광명소화사업으로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해 백운산 4대 계곡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백운산 4대 계곡 중 성불계곡에 대한 기반시설 정비로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 4곳과 화장실 2개소, 둘레길 등 정비를 마쳤다.

내년부터 동곡과 어치, 금천 계곡에 총 80억 원을 투자해 편의시설과 체험시설 등을 단계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금광의 역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존 폐 금광이 존치되고 있는 광양읍 사곡리 점동마을 주변에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점동마을 금광 관광명소화사업 1단계로 12억 원을 투자해 점동마을 저수지 주변에 마을카페와 주차장, 수변산책로 380m을 조성했다.

내년에는 금광 체험시설, 금광 관련 조형물, 금광 역사안내판 등을 설치해 금광의 역사와 체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다양한 관광개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문수 관광과장은 “기존의 관광자원과 함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백운산 4대계곡, 폐금광과 함께 자연환경이 가장 양호한 망덕포구와 천혜의 자연자원인 섬진강, 세계3대 현수교량인 이순신대교 등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해 관광도시로서 변화할 수 있도록 광양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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