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과 호텔건립 등 시민과의 약속인 대규모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광양시가 지난 23일 부시장실에서 LF스퀘어 광양점 지역협력사업 이행점검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지역경제 파급력이 큰 골프장과 호텔건립 상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신현숙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장과 부서장 등 18명이 참석해 5개 분야 22개 사업의 추진 과정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어, LF스퀘어 광양점에서 제출한 광양구봉산 관광단지사업계획서의 각 실무부서에서 검토한 의견을 보고 받았다.

사업비 1,043억 원이 투자되는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황금택지지구 주변 임야 34만평 규모에 골프장과 숙박시설, 수영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까지 타당성용역을 마무리 하고 2019년 관광단지지구지정과 조성사업승인을 거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시장을 주축으로 국장과 과장이 참여하는 실무단을 꾸리고, 도시계획관련 변경을 우선적으로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또한, 골프장 조성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전문 용역사 선정을 추진해 사업의 협력체계 구축을 더욱 다져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회의결과를 토대로 8월말 시와 LF 실무급이 참여하는 회의를 갖고 대규모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9월 중순경 간담회를 개최해 정현복 광양시장과 김유일 LF네트웍스 총괄대표, 백윤식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민에게 확고한 투자 의지를 천명할 계획이다.

신현숙 광양부시장은 “광양시대형유통기업 지역기여권고조례도 만들고 협약도 체결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한 사항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1천여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사업이 적기에 진행되어 지역협력을 통한 지역과 기업이 동반 상생할 수 있는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광양시와 광양시의회, LF네트웍스,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간 지역협력계획 협약서를 체결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다.

지역협력사업 중 지역민 701명의 일자리와 117명의 창업기회제공, 32개 지역패션상인 입점, 로컬푸드마켓 입점, 광양홍보관 입점을 마무리한 바 있다.

또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초청해 씽씽라이터 체험과 지역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환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