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25세대에 쌀∙라면∙화장지 등 150만원 상당 생필품 지원

 
 

광양시 중마동은 여성상친회(회장 박미라)에서 지난 4일 중마동 주민센터에서 쌀, 라면, 화장지 등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품은 회원들이 매월 1만원씩 별도 봉사 회비를 적립하여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중마동에서는 이날 받은 쌀 250kg, 라면 25점, 화장지 25점을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 2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미라 여성상친회 회장은 “마음의 문을 열면 봉사와 나눔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와 후원을 펼쳐 건강하고 행복한 중마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동한 중마동장은 “여성상친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단체와 협력해 복지사각 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마지역 여성 상공인 25명으로 조직된 여성상친회는 2013년에 창단된 이후 지난해 중마동 할머니 밥상, 소외계층 20세대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는 동광양중학교 소외계층에게 월 10만원씩 교육비를 지원 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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