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가 31일, 경로의 달 10월을 맞이하여 순천시 매곡동주민센터와 함께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 효잔치를 열었다.
아침 10시 30분부터 시작하여 오후 2시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65세 이상 노인 530여명, 자원봉사자70명을 포함한 약 600여 명의 인원이 순천대학교 체육관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나라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경로효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3대 이상 모범 가정 계승자인 김두이 씨가 도지사 표창을, 신언상 씨가 모범노인상을 수상했다.
이어 광양 북초등학교 유치원생 전 학급이 무용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음식을 제공해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제공했다.
송영무 총장은 “”어르신들의 노고로 헐벗었던 과거를 벗어나 지금의 풍요를 누리게 된 만큼, 존경하는 마음을 각별히 하여도 결코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어르신들 모두 만수무강하시고 늘 오늘처럼 웃음으로 가득한 즐겁고 복된 삶을 누리시길 기원한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