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150kg, 사랑의 쌀독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5일 광양희양로타리 클럽(고현란 회장)에서 ‘사랑의 쌀독’에 150kg의 쌀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지난 2일 제12대 신임 고현란 회장 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것이다.

중마동은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이번에 지원받은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고현란 회장은 “항상 복지에 관심을 갖고 지역민과 함께하며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마동 ‘사랑의 쌀독’은 2009년부터 단체와 기부자의 기탁 받은 쌀로 경제적으로 어려워 끼니를 걱정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쌀독’에 정기적으로 익명의 천사가 월 2포를, 골약교회에서 월 100kg씩 후원하고 있어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지역사회에 잔잔히 희망으로 스며들고 있다.

서동한 중마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온정을 베풀어 준 희양로타리 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민관복지단체와 연계해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따뜻하고 건강한 중마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에 창립한 희량로타리 클럽은 90명의 회원이 요양원 봉사, 김장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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