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부 대상 산수정산장‘순천만닭꼬미’, 테이크아웃부 대상 ‘버거속의 순천’

 
 

순천시에서는 지난 28일 제4회 음식경연대회가 푸드·아트 페스티벌 행사장인 중앙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그동안 경연대회에서 대상 수상작이 모두 닭과 관련된 요리가 차지한 것을 감안해 금년 대회는 닭구이 브랜드화 차원에서 닭을 주 재료로 경연을 펼쳤다.

전국에서 46팀이 신청해 서류심사로 24팀을 선정, 요리부 12팀, 테이크아웃부 12팀으로 구분해 현장 경연을 펼쳤으며, 타 지역에서도 6팀이 참여했다.

심사위원 구성은 최대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관내 조리학과 교수는 물론 광주지역 조리학과 교수, 식품회사 대표, 특히 서울 에버랜드 총 주방장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하여 정확한 심사를 진행했다.

경연 결과 요리부 대상은 산수정산장 ‘순천만닭꼬미’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광주대/아란치니), 우수상(순천대/순천월과 닭떡갈비), 장려상(최대감/갈비닭, 용팔이/해신백숙)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테이크아웃부는 대상은 광주대 ‘버거속의 순천’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효산고/닭고기함박꼬치샐러드, 우수상 순천대/매실불닭샌드위치이다.

요리부 대상을 받은 산수정산장(대표 김미라)은 다른 지역의 홍어삼합, 키조개삼합 등에서 영감을 얻어 닭구이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꼬막, 미나리를 이용한 닭구이 삼합으로 ‘순천만 닭꼬미’라는 음식을 선보였다.

김윤자 보건위생과장은 “다양한 닭요리를 선보여 그 어느 대회보다 성과가 많았다. 이번에 나온 출품요리 중 보급 가능한 음식은 외식업소에 전파하여 음식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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