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잠재력 개발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꿈나무 재능발표회가 오는 11월1일 10시 순천만정원 습지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재능발표회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 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난타, 오카리나, 바이올린 연주, 태권무, 합창, 공명실로폰, 교사들의 사감댄스, 그림그리기대회, 보물찾기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맘껏 펼쳐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친구들과 함께 화합을 다지며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 지역아동센터는 현재 44개소로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의 교육·정서·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아동 문제에 대한 사전 예방적 기능을 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우리사회의 출산율 저하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가정의 기능이 약해지고 있어 아동들의 심리, 경제적 고통을 어루만져주고 가정의 기능을 보완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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