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과 3대 기초고용질서 상생 노사민정 공동 선언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조충훈)는 지난 25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근로자, 기업인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순천시 노사민정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민선 6기를 맞아 순천시 노사민정이 상호 화합과 협력,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자리창출과 3대 기초고용질서 상생 노사관계를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문' 서명 행사와 결의문이 채택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근로자는 자기혁신과 역량개발에 매진하며 노사상생을 위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노력하고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와 생산성 향상에 앞장설 것을 다짐 했다.

또한 △기업인은 근로자를 상생의 파트너로 인식, 노사간 신뢰기반을 조성하고 근로자가 일과 삶의 균형 속에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시간 근로개선 등 새로운 기업문화를 형성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시민사회단체는 이를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순천시와 정부기관은 노사민정의 신뢰구축과 협력방안을 적극 제시하는 한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노사민정 공동 선언문에 따라 우리 모두가 뜻을 모아 배려와 존중의 노사문화를 정착하자” 면서 “시민 모두가 앞장서 순천시를 30만 자족도시, 행복지수 전국 1위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매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개최했던 노사민정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올해는 세월호 사고 등으로 10월로 연기해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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