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월 20일부터, 1차분 20대, 전기차 제조‧판매 대리점 통해 선착순 접수․보급

광양시는 친환경자동차 보급 정책과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전기자동차 53대 민간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중 이번 1차 지원은 20대로, 3월 20일부터 구입을 희망하는 전기자 제조․판매점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공모’ 공고일 이전(‘17.3.6일 기준)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의 시민과 지역 법인·단체·기업 등이며, 보급대수 제한 없이 1인이 여러 대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보급차종은 기아 SOUL(중형), 르노삼성 SM3(중형), BMW i3(중형), 닛산 LEAF(중형), 현대 아이오닉(중형), 파워프라자 PEACE(화물) 등 6종으로, 환경부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차량은 추가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고속전기자동차 1대 당 1,900만 원이며,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등 최대 460만 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해까지 전기차 구매시 함께 지원되던 자가완속충전기 보조금은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는 별도로 한국환경공단(ev.or.kr)을 통해서 추진된다.

현재 광양시에는 공공급속충전기 4대, 공공완속충전기 4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연내 추가로 공공급속충전기 2대가 더 설치될 예정이다.

김용길 대기환경팀장은 “저렴한 유지비와 세제혜택,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자동차의 민간보급사업의 공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공모에 대한 신청자의 수요와 호응도에 따라 전기자동차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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