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2천여만 원 지원, 산업운송장비 인력 30명 양성

광양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사업공모에 선정돼 1억2천여만 원을 지원받고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8일 여수고용노동지청에서 사업 지원약정 체결식을 갖고 3월 중 퇴직자와 중장년 실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4월부터 추진한다.

이번 교육훈련은 중마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 위치한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에서 주관하고 산업운송장비(지게차) 인력 3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4월 14일까지 15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4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10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792-0375)로 신청․문의하면 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조선미 일자리창출팀장은 “지역의 많은 은퇴자와 중장년 실업자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용기관·단체와 함께 다양한 모집전략을 강구해 나가고, 취업 취약계층의 재취업 및 안정적인 고용창출이 이루어지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고용기관․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미취업자에게 양질의 기능훈련과 취업을 알선해 고용창출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