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면 화진맨션 앞 빈상가 매입 공영주차장 조성 등 7건 건의

민선 6기 역점시책 중 하나인 광양 해피데이가 지난 2월 28일 운영으로 30회 째를 맞았다.

이번 광양 해피데이는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2017년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하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대신해 서문식 경제복지국장이 주재했다.

이 날 해피데이에서는 총 6팀 11명이 방문해 ▲마로산성 등산로 정비 요청 ▲마로산성 연계한 문화행사 제안 ▲옥곡면 화진맨션 앞 빈상가 매입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요청 등 총 7건을 건의했다.

특히, 허형채 광양 송보 7차 아파트 임차인 회장은 인근주민들이 마로산성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등산로를 정비해 줄 것과 광양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마로산성과 연계한 문화행사를 제안했다.

이에 서문식 경제복지국장은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에 나가 상황을 점검하고, 문화행사 제안도 신속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해피데이’는 시민과 시장이 직접 만나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면서 개인의 고충 해소는 물론 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책이다.

지난 2014년 9월부터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10명의 시민이 방문해 606건의 다양한 민원사항과 시정 발전사항을 건의했다.

시는 해피데이 건의사항에 대해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검토 내용을 건의자에게 통보하고, 추진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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