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기업 이인성과 성암산업㈜ 한승훈 대표 각각 선정

광양시가 올해의 최고경영인상과 산업평화상 수상자로 ㈜삼진기업 대표 이인성과 성암산업(주) 대표 한승훈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 삼진기업 이인성 대표
▲ 삼진기업 이인성 대표

시는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노사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이번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오는 12월 30일 ‘2016년 송년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스크랩 가공 및 운송, 냉각제를 생산하는 ㈜삼진기업은 종업원 122명, 매출액 236억 원 규모의 광양제철소 최우수 외주파트너사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인성 대표는 과감한 시설투자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운영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지역사회 봉사 활동 등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평화상에 선정된 성암산업㈜은 2013년 한승훈 대표가 취임한 이후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은 점과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3조 3교대에서 4조 3교대로 전환, 2007년 이후 현재까지 무재해 22배수 기록, 노사합동 안전기원제 등 상생의 노사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성암산업 한승훈 대표
▲ 성암산업 한승훈 대표

특히 통상임금과 관련한 임금체계 개선으로 생산성 뿐 아니라 직원 사기도 높여 건전한 노사관계를 확립한 공적이 크게 주목 받았다.

이정희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상은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를 선정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시는 지속적으로 노사 간 상호소통과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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