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마사거리~신대간 도로 개설로 도로망 확충

▲ 팔마사거리 연향고가도로 전경
▲ 팔마사거리 연향고가도로 전경

순천시는 팔마사거리에서 신대 단지 간 도로개설에 따른 팔마교차로 개선사업에 지장이 되는 연향 고가도로를 철거한다고 밝혔다.

당초 연향고가교는 1994년 여수 쪽으로 가는 차량증가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건설됐다. 그러나 현재는 국도 17호 우회도로 개설 등 도로망이 확충돼 고가도로 이용 차량이 많이 줄어든 것은 물론 도시미관 저해 및 지역 단절을 가져오는 등의 부정적인 영향이 많았다.

또한 현재 개설 중에 있는 팔마사거리~신대단지간 도로가 4지 교차로에서 5지로 팔마 교차로 개선에 따라 고가도로 교대·교각이 저촉되고 시거불량 급커브 선형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오는 12월 중순부터 철거공사를 시작해 2017년 3월 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가도로 철거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공사 지역을 피해 가급적 우회 운행해 주실 것과 다소 교통에 불편이 있더라도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팔마사거리에서 신대 간 개설도로는 2014년 2월에 착공해 2017년 6월에 완공될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남승룡로에서 신대단지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교통량 분산에 따른 교통체증 감소와 교통편의 증대 및 신도심~원도심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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