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부분,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 영예

 
 

순천시 저전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전동원(34) 주무관이 지난 12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최한 제10회 지방공무원 외국어스피치대회에서 중국어 부분 최우수상인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행정자치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후원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지자체 공무원들의 외국어학습 동기 부여 및 경쟁력 있는 지방 국제화 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전국에 재능 있는 공무원들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65명(영어 25, 일어 20, 중국어 20)이 본선에 진출해 개인발표와 조별토론 등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전 주무관은 개인발표 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순천만국가정원 주변 맛집을 소개해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조별토론 주제인 청탁금지법에 대해 제정 취지 및 주요 내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발표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전동원 주무관은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외국어 능통자들이 참가하는 대회라 수상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면서 “이번 발표를 통해 관광지로서의 순천만국가정원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짬짬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배려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면서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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