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0~17일 참가 접수 후 18일 현장 설명회

전라남도가 구 광양역사 일원에 들어설 전남도립미술관 건립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5일 국제 설계공모에 들어갔다.

이번 공모는 도립미술관이 지역 랜드마크가 되도록 참신한 디자인 발굴과 시대 조류 반영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로 문호를 개방하는 국제설계공모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남도립미술관은 구 광양역사 일원 1만 7천 465㎡에 전시, 교육, 휴게 등 ‘복합문화기지’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연면적 약 1만 2천㎡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누리집(www.jnartmuseum.co.kr)을 통해 참가 등록을 한 업체를 대상으로 18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작품 접수 및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 업체엔 미술관 건립에 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을 부여하고, 우수작 1점과 가작 1점에 대해서는 설계보상비를 지급한다.

설계자가 선정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참가 등록 및 공모 관련 등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 또는 전남도립미술관 국제설계공모 공식 누리집(www.jnartmuseum.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