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은 11일 ‘광양 서천변’에서 열린 ‘재활용품 나눔장터’에 참석하여 재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격려 하였다.

이번 ‘재활용품 나눔장터’는 전남혁신교육시민모임 광양지회에서 주관하고 광양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학부모, 봉사단체가 연계하여 추진한 행사로 재활용품 사용을 촉진하여 환경을 보호하고 근검절약 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학생들은 재활용품 나눔장터를 둘러보며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환경보호와 기부문화의 의미를 되살렸다.

학교마다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이 책, 옷, 신발, 장난감 등을 모아 정성들여 손질하고 가격표를 붙여 진열하면서 봉사정신의 참뜻을 체험하였다. 모아진 물품은 학교별로 마련한 부스에서 판매하고 판매 금액의 10%는 기부함으로써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하였다.

민영방 광양교육장은 “환경을 보호하고 근검절약을 배울 수 있는 재활용품 나눔장터가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 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광양읍과 봉강면, 옥룡면 지역 학교 들이 주로 참여한 행사였으며 동광양 지역 학교들이 참여하는 재활용품 나눔장터는 11월 8일 중마동 근린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