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첫 날, 학교 급식 위생ㆍ안전 점검에 나서

 
 

임원재(林元栽, 사진) 광양교육장이 1일 부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열린 부임식에서 임 교육장은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성과를 내고 있는 광양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광양교육의 힘찬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임식 일정을 대폭 축소한 임 교육장은, 읍사무소에 직접 가서 전입신고를 마치고, 광양북초와 광양중을 차례로 방문하여 학교급식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학교에 도착해서 납품된 식재료의 보관 상태와 조리실, 세척실 등의 청결상태를 살펴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임 교육장은 전남 고흥 출생으로 고흥ㆍ순천교육지원청 장학사, 도교육청 장학사, 나로고 교감, 순천여중 교장, 전라남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을 역임했다.

순천여중 교장 재임 시에는 교직원간 소통문화 정착과 학생중심 학교경영으로 전국 최우수학교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고,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 재직 시에는 교육부 주관 시도평가 ‘학교폭력예방 노력’ 분야에서 4년 연속 우수교육청 선정, 전남안전체험관 유치, 전남 Wee스쿨 설립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순천 장학사 시절에는 학부모들의 불만과 원성이 많았던 중학교 학구 문제를 원만히 처리하면서 문제해결능력을 인정받았으며 고향인 과역에 홀로 계시는 노모를 극진히 보살피는 효자로 소문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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