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까지 비영리단체․법인 제안 신청 가능

전라남도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는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행정과 주민을 연결시켜주는 중간 지원 조직으로 센터장을 포함 6명이 근무하게 된다.

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주민 교육 △마을공동체를 이끌고 갈 인력 양성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컨설팅 △마을공동체 간 네트워크 형성 등 현장 밀착형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응모 자격은 전남에 주소를 두고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과 연구에 경험이 있거나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춘 비영리법인 단체다. 전라남도 누리집 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7월 14일 오후 6시까지 전라남도 자치행정과로 방문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공모 마감 후 7월 중순께 관련 전문가 등 민․관 합동으로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 제출된 사업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해 주민 주도적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적합하고 역량 있는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장영식 전라남도 자치행정과장은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는 주민 스스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초석 역할을 하게 된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과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중간 지원조직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