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달인’으로 회자, 지역공동체 문화 발전 기여 공로 인정받아

▲ 상반기 모범 이통장 중마동 윤은자씨
▲ 상반기 모범 이통장 중마동 윤은자씨

광양시는 올해 상반기 모범 이ㆍ통장으로 중마동 18통장인 윤은자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마동장의 추천을 받아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윤은자 통장은 시정과 주민의 연결고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훈훈한 지역 공동체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12월부터 중마동 태영아파트 18통장으로 재직 중인 윤 통장은 매월 두 번 동사무소 회의를 통해 전달 받은 시정 주요 내용을 주민들에게 홍보하여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도와왔다.

또한 아파트 내 입주민의 생활 불편사항이나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중마동사무소와 시 관계 부서에 의견을 제시하는 등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고맙고 부지런한 ‘통장달인’으로 회자되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 기간에는 혼자 점심을 해결하지 못하는 맞벌이 부부의 자녀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한, 이른바 ‘할머니 밥상’에 앞장서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귀감이 되어 왔다.

뿐만 아니라 태영1차아파트 부녀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연 2회 바자회를 열고 김치, 분식 등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대보름과 초복, 동짓날에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훈훈한 미담사례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한편, 광양시는 지방행정의 최 일선에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지역사회와 마을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직 이ㆍ통장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상반기와 하반기 모범 이ㆍ통장을 선발해 표창장을 수여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