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씨, 나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도 교통질서 준수토록 적극 알릴 터”

 
 

순천시가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6년 양심운전자 2호에 인제동에 거주하는 양은진(여, 30세)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밤 11시경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환, 최두례)와 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유양현) 회원들은 덕연동 지오스파 앞에서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을 벌였다.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 후 귀가하던 양씨는 교통신호 및 횡단보도 정지선, 안전벨트 착용, 휴대폰 미사용 등을 준수해 양심운전자로 선정됐으며 5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제습기)을 선물로 받게 됐다.

운전경력 3년의 양씨는 “교통법규 준수는 시민으로서 당연한 것을 한 것인데 이런 행운까지 안게 되니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나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도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양심운전자 찾기를 공동 진행한 유양현 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교통신호를 위반하고 그냥 지나치는 차량을 볼 때 너무 안타까웠다. 앞으로 나부터, 우리 회원들부터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도 과거에 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차량이 많아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장(위원장 김길환, 최두례)은 “양심운전자 찾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진교통문화를 정착시켜 행복도시 순천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양심운전자 찾기는 현재까지 16명의 양심운전자를 선정하며 순천시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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