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무형문화유산과 함께하는 국내관광’ 공연 개최 -

국내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처용무, 태평가, 판소리, 가곡, 남사당놀이 등의 각 분야 명인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형문화유산 공연이 광양시에서 펼쳐진다.

한국전통문화연구원이 주최하고 궁중의례연구원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무형문화유산과 함께하는 국내관광’이라는 주제로 10월 5일(일) 16시 광양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세계무형문화유산과 함께하는 국내관광’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처용무, 판소리, 남사당놀이 등을 한 공연으로 묶어서 전국 유명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에서 공연하여 공연콘텐츠를 관광 콘텐츠에 결합시켜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각 분야의 명인들을 대거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처용무 인남순(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전수조교), 가곡 태평가 이오규(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전수조교), 판소리 신영희(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전수조교), 가곡 아리랑 유지숙(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 남사당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등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책에서만 보고 실제로 접하지 못하는 공연 그리고 지방에까지 좀처럼 내려오기 힘든 세계무형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보여줌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혼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계무형문화유산과 함께하는 국내관광’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4개 시도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으로 지난 8월 3일 국립민속박물관(서울지역)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10월4일 용인문화예술회관(경기지역), 5일 광양문화예술회관(전라지역), 9일 오두산 통일전망대(경기지역) 등에서 공연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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