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환경관리센터 시설관리과 박종선(50) 팀장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제 59회 전기 기능장 시험에 최종 합격해 광양시 공무원으로는 최초로 전기기능장이 됐다.

박종선 팀장은 광양시청 시설관리과에서 가로등의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는 전기기술 전문직 공무원으로서 바쁜 업무 중에도 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해 학업과 전기기술 연마에 매진해왔다.

박종선 팀장은 “공부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직장 동료와 가족들에게 감사한다”며, “특히 정현복 광양시장께서 직접 격려와 축하를 해주셔서 더 큰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전기 관련 지식을 업무에 잘 접목해 시민들을 위해 밝고 안전한 가로등 관리에 힘쓰는 등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능장은 1973년 12월 31일 국가기술자격법 제정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국가기술자격으로 최고급 수준의 숙련 기술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기능 인력의 지도 및 감독 등의 현장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기술사와 더불어 국가기술 최고 자격시험이다.

기능장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국가기술 시험위원의 자격이 주어지며 공무원 전직 필기시험 면제, 기술자격수당 추가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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