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상생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교육청, 농․수협 등 33개 기관 상호 협력관계 구축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천제영 본부장)에서는 26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동부권 유관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부권 유관기관 정책협의회는 동부권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상공회의소, 시군 교육지원청, 농․수협 등 33개 기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올 3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오늘 정책협의회 참석 기관에 대해 도정 주요시책 소개 및 동부지역본부 개청 이후부터 현재까지 제2청사로서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고, 2015년도에 출산율 전국 1위,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고용율 상승, 여수시의 관광1번지 부상 등 지역에 찾아온 새로운 기회요인을 살리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상생협력 확대와 함께 도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생발전 토의과제로 「동부권 관광객 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 증대방안」에 대해 각 기관별 역할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이를 위해 선진 시민의식 캠페인의 대대적인 전개와 국내 중․고교 수학여행단 유치, 농․수․축협을 통한 농축수산물 판매확대 방안이 제시되었다.

아울러, 지난 4월 동부권 유관기관 실무협의회 개최 시 순천교육지원청에서 학교시설 개방으로 지역주민들의 수도 사용량 증가에 따른 학교운영비 부담 가중을 이유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수도 급수조례 개정건의에 대해서는 순천시를 비롯한 해당 시군에서 올 하반기 조례개정을 통해 누진세를 폐지하고 일반용 1단계 요금을 부과키로 하여 학교 운영비 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등 가시적인 운영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천제영 동부지역본부장은 업무 성격이 전혀 다른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부권 상생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 자체가 큰 의미가 있으며, 당장 처음부터 큰 그림을 완성하자는 것이 아니라,

동부권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신규 정책개발 및 연계 협력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기업유치와 일자리를 창출하여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실현하여 결과적으로 살기 좋은 지역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정책협의회 운영에 적극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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