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보건소는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과 올바른 관리 및 예방법을 알리고자 마련되었으며, 18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4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요가, 웰빙체조, 웃음치료, 노래교실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또한, 교육 전과 후에는 콜레스테롤, 체성분, 혈당, 혈압 등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분석해 볼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사망위험이 높아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금연, 절주, 운동, 싱겁게 먹기 등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총 5기에 걸쳐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권역별로 지속적인 건강교실을 운영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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