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상식이 바로선 순천을 만들어 달라는 순천시민들 요청, 고심 끝에 출마 결심”

 

신성식 예비후보는 3월 17일(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시·광양시·

곡성군·구례군 갑 선거구의 무소속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후보는 이날 온라인 영상을 통해 공식 출마 선언을 밝혔다.

신성식 캠프 측은 이날 오후 14시 신성식 후보의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출마 선언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서 신 후보는 “이번 순천의 선거는 단순히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을 넘어 이 시대의 ‘의’ 와 ‘불의’의 싸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순천의 민심은 굉장히 싸늘하다” 며 “민주당은 4년 전에도

순천 선거구를 이유 없이 찢어 붙이고 순천 시민들의 의사와는 무관한

사람을 전략공천으로 내려 꽂았다”고 말했다.

지금 순천시민들은 “윤석열도 싫지만, 민주당에 대한 배신감도 크다”며

“또다시 선거구는 유린당했고, 꼴등을 민주당 후보로 만들고자 1등

신성식을 컷오프한 지난 공천 과정은 누가 봐도 상식과 공정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김문수 후보는 2월 14일 KBC광주방송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조사에서 7.8%로 민주당 후보군 중 꼴등)

신 후보는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핍박을 받으면서도 백성들을 지켜

낸 곳이 순천이고 호남의 김대중, 노무현도‘공정’과 ‘상식’을 위해

지난 시간 싸워 왔다”며

그 정신을 김대중 대통령이 발탁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키워준 신성식이

이어 이 시대의 불의에 맞서 싸울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신 후보는 당초 민주당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내고 다양한 여론조사

에서 선두를 달리며 순천시민들의 의미 있는 지지를 받았지만 민주당

공천 경쟁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배제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선거 일정을 잠정 중단 후 칩거 하였으나 손훈모, 김문수 후보 간

민주당 공천 경선에서의 불법선거 의혹과 잡음으로 인해 순천시민들의

출마 요구가 잇따르자 오롯이 순천시민들의 판단을 받고자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 신성식 후보 출마선언문 전문 >

안녕하십니까. 순천의 아들 신성식 입니다.

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저는 제22대 총선에서 오롯이 순천시민들의 선택을

받고자 무소속으로 출마합니다.

저 신성식, 23년간 ‘진짜 검사’로 따뜻한 공직자로

항상 옳은 길을 걷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한 여자의 남자로 두 아이의 아빠로

부끄러운 가장이 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제 삶은 무참히 무너졌습니다.

윤석열 검찰정권의 탄생 이후,

저의 평생직장이었던 검찰 조직 내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인사보복과 핍박을 받고 쫓겨나 결국 ‘해임’됐습니다.

저를 깎아 내리려고 혈안이 된 중앙과 지역의 특정정치세력들은 지금도

갖은 의혹제기와 네거티브를 일삼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윤석열 정권에 ‘아부’하고 줄을 섰다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겠습니까?

이번 민주당 공천 파동은 제가 굳이 열거하며

말씀드리지 않아도 공천과정의 공정성을 잃었다는 것을

시민여러분들께서 더 잘 아실 겁니다.

저는 제 고향 순천에서

‘공멸’의 정치를 정말이지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어리석음으로 민주당을 믿었고,

소병철 선배를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 다 같이 죽자며 ‘동귀어진’한

소병철 선배와 그를 위시한 특정정치세력들의 협잡에 무참히 짓밟히고,

싸워볼 기회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전국이 우리 순천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혹자들은 우리 순천이 정치1번지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상황을 보십시오.

이게 맞습니까?

자기 하나 살자고, 지역의 선후배들을 시궁창에 처박고

정작 본인이 책임져야 할 일들은 내던지고 떠났습니다.

두 번의 선거구 유린을 통해 우리 순천시민들의 참정권은 농락당했습니다.

정말 순천을 생각했다면 공멸의 정치보다는 상생의 정치를 생각했어야

합니다.

그게 진정한 어른, 위대한 정치가의 모습일 겁니다.

하려는 자는 방법을 찾고,

포기하는 자는 구실을 찾는다고 합니다.

결국 그의 정치는 ‘옹졸했고’

그의 뒷모습은 ‘비겁했습니다’

순천시민여러분, 순천은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저 신성식에게 일 할 기회를 주십시오,

저 신성식의 손을 한 번만 잡아주십시오.

승주 백현마을 촌놈이 대한민국 ‘난다 긴다’ 하는

검찰조직에서 ‘검사장’까지 한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은 ‘의’ 와 ‘불의’의 싸움입니다.

지금은 ‘군부독재정권’보다 더 한 ‘검찰독재정권’과의 싸움입니다.

다들 윤석열·한동훈 정부의 남은 3년은 너무 길다고 합니다.

여러분 제가 윤석열·한동훈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겠습니다.

국회의원은 헌법을 수호하는 대한민국의 얼굴입니다.

아무리 호남의 민주당이라지만,

부디 국회의원 다운 사람을 뽑아주십시오.

김대중이 발탁하고 노무현이 키워준

신성식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저 신성식, 순천발전을 위해서라면 노관규 시장님과

함께 협력하겠습니다.

저 신성식 순천시민과 손잡고 공멸의 정치를 끝내고

짓밟힌 순천의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겠습니다.

제대로 싸울 사람,

제대로 일할 사람,

제대로 섬길 사람,

신성식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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