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40여 일 만에 서울, 부산, 세종 등 전국에서 예산 절반 규모 사전계획서 신청
사업 취지 살리고 효과 극대화 위해 이용 횟수, SNS 인증 등 지원 요건 강화

 

광양시가 소규모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처음 추진한 ‘오늘 광양 어때?’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2~5인 규모 관외 개별관광객에게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오늘 광양 어때?’가 운영 40여 일 만에 예산 절반 규모의 사전 계획서가 접수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늘 광양 어때’를 통해 광양을 찾은 관광객이 서울, 부산, 세종, 구미 등 전국에 분포돼 있어 광양관광 브랜딩 등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사업의 취지를 살리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용 횟수를 1회로 제한하고 관광지 방문, SNS 인증 등의 지원 요건을 강화키로 했다.

강화된 요건은 무료 관광지만 방문할 경우 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등의 권역 중 2~3개 이상의 권역을 방문해야 하며, SNS 인증 시 해당 관광지 정보는 필수로 게시해야 한다.

또한, 인증한 SNS 게시물은 게시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강화된 지원조건은 변경 공고일(2024. 2. 26.) 사전계획서 접수 건부터 적용되며 변경사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예상보다 큰 반향을 일으키며 광양관광을 브랜딩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강화된 지원조건이 더 많은 잠재관광객에게 매력 넘치는 광양여행의 기회를 주고 사업의 효과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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