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 간담회 개최

1회용품 사용줄이기 간담회
1회용품 사용줄이기 간담회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최병배)는 16일 「순천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환경 운동의 일선에 있는 단체 및 시민들과 관련 부서(청소자원과)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이복남 의원 주재하에 진행되었으며, 조례 제정의 취지와 내용 청취 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과 다회용기 사용 장려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회용품 사용 장려 지원 근거 마련 ▲시민참여 활성화 ▲우수업소 선정 기준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 조례안은 공공기관과 시민이 1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 예방에 필요한 기준과 절차 등을 규정하고, 현재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제도 마련을 위해 제안됐다.

이복남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는 결국 우리가 버린 쓰레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재”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에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하고, 앞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순환 정책에 의회가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준비 중인 조례안은 공공기관과 시민의 1회용품 사용 절감,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 예방에 필요한 기준과 절차 등을 규정하는 내용으로 순천시의회 제275회 임시회에서 발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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