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농촌주택 개보수․신축을 계획하는 시민에게 장기 저금리의 융자를 지원하는 ‘농촌주택개량사업’ 추진한다.

올해 융자금은 전년도에 비해 5천만 원 인상돼, 총 35동에 대해 ▲신축 시 최대 2억 5천만 원까지 ▲증축이나 대수선은 1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며, 필요시 선금과 중도금 신청이 가능하고 중도상환 시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금리는 시중보다 저렴한 2%로, 40세 미만 청년(1984년 1월 이후 출생자)은 고정금리 1.5%로 금리우대도 받을 수 있으며, 280만 원 이내에서 취득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농촌지역 무주택자 ▲본인 소유의 노후 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주민 ▲도시지역의 귀농․귀어촌인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이나 농업인 등이다.

대상 건물은 주택과 부속건축물을 포함해 연면적 150㎡ 미만이면서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및 세대원 모두 무주택자여야 한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총 28명에게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정비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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