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직원 7명 국립순천대 글로컬대학사업단 지산학협력실 파견으로 지·산·학 협력에 박차

대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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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글로컬대학 지산학캠퍼스 구축을 위해 지난 2일, 17일, 22일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지방공무원 7명을 국립순천대학교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2일 3급 1명(지방부이사관 박현식)을 시작으로 22일 4명(5급 2명, 6급 1명, 7급 1명)을 추가로 파견하여 총 5명을 지원하였으며, 순천시는 17일 2명(6급 1명, 7급 1명)을 국립순천대에 파견하였다.

순천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서 공동 작성 기관인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앞서 각각 현금 500억과 110억 출자를 약정하고, 5개 지산학캠퍼스(▲그린스마트팜 승주캠퍼스·고흥캠퍼스,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순천캠퍼스, ▲우주항공 고흥캠퍼스, 첨단소재 광양캠퍼스) 구축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등 전남 3개 지역에 조성 예정인 지산학캠퍼스는 특화 분야와 주변 산업에 발맞춰 학생 및 재직자 교육, R&BD, 유학생 유치 등 ‘현장형 인재 양성’과 ‘지역 인재 양성’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산학캠퍼스 구축과 관련하여 필요 시 광양시, 고흥군과도 직원 파견 등을 추가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국립순천대는 오는 9월 운영 시작을 목표로 지산학캠퍼스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 지방부이사관 박현식 국장이‘지산학협력관’을 맡아 지자체 파견 직원들과 함께 해당 지자체 실무협의 TF를 구성하는 등 글로컬대학 지산학캠퍼스 구축 활동 전면에 나서게 된다.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전라남도와 순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산학캠퍼스가 향후 지역발전을 이끄는 동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은 우리 대학만의 사업이 아니라 지역인재를 육성하여 정주하게 함으로써 우리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동반성장의 과업으로 지·산·학이 함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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