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 배려하는 따뜻한 나눔

순천시 별량면 유기농 계란 전달
순천시 별량면 유기농 계란 전달

 

순천시 별량면 소재에 거주하는 이승훈씨는 2022년부터 지금까지 3년 연속 별량면행정복지센터에 유기농계란(매년 100만원 상당)을 기탁 해오고 있다.

지난 17일(수) 기탁받은 유기농계란은 별량면마중물보장협의체,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및 지역복지공동체가 뜻을 모아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고령의 독거 어르신은 “자주 찾아오는 가족도 없고 먹는 것도 신통치 않은데 이 늙은이를 반갑게 찾아와 건강까지 챙겨주는 이웃이 있어 살아갈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상칠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을 향한 작은 나눔과 배려는 살아갈 희망과 용기가 되고 마음의 치료 약이다”며 후원자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태문 별량면장은 “2024년의 힘찬 발돋움을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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