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농촌 만들기 대통령상 시상금으로 성금 200만 원 기부

주암면 문성마을 200만원 기부
주암면 문성마을 200만원 기부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10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주암면 문성마을에서 대회 시상금 중 일부인 200만 원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받은 성금 200만 원은 다문화가정 4가구에 전달했으며, 추운 한파 속에서도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성마을(이장 성봉만) 관계자는 “올 한해는 영광스러운 대통령상까지 수상하여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이 행복이 주암면 모든 주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상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성마을은 마을 특산품인 ‘서당콩’을 마을 주민이 공동 생산하고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소득을 얻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연간 1만 2천여 명의 방문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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