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향기를 담아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성장 기회 제공

덕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덕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재)덕연장학재단(이사장 김주철)이 지난 24일 덕연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대학생 26명에게 1,6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연말 훈훈한 미담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재)덕연장학재단 김주철 이사장과 덕연동 관내 시의원, 통장협의회 관계자,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주철 이사장은 “지난 3년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꾸준하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며 오히려 장학생들의 숫자를 늘려왔다. 자라나는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급대상자를 다양화해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사랑의 향기를 듬뿍 담아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양희 덕연동장은 “덕연장학재단은 전국 자치단체의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 단위에서의 설립부터 상당한 성과를 올렸지만,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장학금을 지급해 온 것만으로도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만든다”라며 “후원자분들과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벌인 사업자들, 덕연동 동민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덕연장학재단은 지난 2002년 관내 통장들이 주축으로 출범한 덕연동민장학회를 모태로 해 2014년 전라남도 교육감의 인가를 받은 공익법인으로, 현재까지 1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600여 명의 관내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지역 내 통장, 공무원, 30여 곳의 상가 및 점포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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