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취약계층 514가구 복지시설 36개소에 따뜻한 나눔 실천

 

광양시는 20일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000만원을 기탁하고 광양YWCA와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을 통해 김치 4,000포기(900통)를 지역 내 취약계층 514가구와 복지시설 36개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윤지영 광양YWCA회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양제철소에서 후원한 김장김치는 사회복지시설,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추운 겨울을 든든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정성을 담아 만든 김장김치로 든든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취약계층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일찍 찾아온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나눔문화를 실천해 주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소외계층 없는 따뜻한 광양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억2천만 원 상당의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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