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음으로 김장김치 300포기 담가 지역아동시설에 전달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7일 중마동 새마을금고 자원봉사 시설인 ‘MG행복나눔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가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 지원으로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여성단체협의회 15개 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절인 배추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며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김치를 담가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함께 했다.

이날 담은 김장은 지역 내 아동들이 학기 중뿐 아니라 방학 중에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18개소와 아동복지시설 6개소에 직접 전달됐다.

김미옥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건강한 가정의 기초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환경에서 시작한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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