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몰래 선행으로 참된 이웃사랑 실천

 

광양시 중마동은 중동 소재 「비전나무 아동청소년 상담 센터」 권지현 센터장이 중마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중마동 지역아동센터에 매월 정기후원 및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미술치료 재능기부 등을 통해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다 후원금 기탁까지 하게 되어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후원금 500만원은 중마동 지역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권지현 센터장은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고 중마동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계속해서 재능기부도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번 후원금 기부 사실도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거액의 후원금을 기꺼이 후원해준 비전나무 센터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중마동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중마동 만들기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나무 아동청소년 상담센터는 중마동 세 곳에 분소를 두고 30여 명의 전문가 선생님들이 문제행동, 발달 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미술치료, 작업치료 등을 진행해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있으며 꾸준한 봉사활동까지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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