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곡동 청년회 김광수 회장이 경찰청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순천시 조곡동 청년회 김광수 회장이 경찰청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순천시 조곡동 청년회(회장 김광수)가 지난 10일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예방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경찰뿐만 아니라 자치단체는 물론 민간단체‧기업 등 각계의 자원이 치안 서비스의 공동 생산자로 참여하는 움직임이 점증하는 가운데, 민간의 치안 활동 참여를 확산하고 자발적 참여 의지를 견인하기 위해 매년 수상한다.

조곡동 청년회는 2020년 2월 설립 후, 지금까지 25명 청년회원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봉사를 통해 조곡동민의 안전한 생활권 조성 및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관내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우범지역 방범 활동, 범죄예방을 위한 골목길 환경개선, 방역활동, 우범지역 CCTV 설치, 마을 담장 벽화 그리기, 골목길 태양광 전등, 벤치 설치 등 범죄예방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앞으로도 조곡동 청년회는 민관이 함께하는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권 조성을 위해 기존 활동을 유지․확대할 계획이다.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기획해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를 돌보며 즐거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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