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만든 반찬 4종 세트, 독거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

 

광양시 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9일 회원 16명과 함께 손수 반찬을 만들어 읍면동 독거 어르신 100명을 위한 반찬 나눔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손수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반찬은 4종 세트(닭육계장, 견과류 멸치볶음, 깍두기, 계란장조림)이며, 광양시 노인장애인과 생활지원사를 통해 읍면동 독거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됐다.

우리음식연구회는 1996년 창립된 농업인 학습단체로 향토음식 보존 및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개발 및 조리 기술을 보급하고 있으며, 교육 등으로 익힌 조리 기술을 해마다 반찬 나눔 재능기부를 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김정례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만든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박순기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사회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손수 음식을 준비해주신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반찬을 전달받은 분들에게도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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